남해군, 소나무 나무주사 지역 솔잎 채취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20-02-24 15: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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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매년 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의 사업 면적은 296ha 정도다.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에 사용하는 약제는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므로 농약이 잔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방제지역에 솔잎 채취 금지 현수막 및 경고판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면으로부터 50cm 아래쪽에 지름 1cm 정도의 구멍이 뚫린 흔적이 있는 소나무는 나무주사를 실시한 것으로 솔잎을 채취하기 전에 나무주사 사업지 현수막이나 경고판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다.
사업지로 의심되는 경우 환경녹지과 산림보호팀으로 방제 여부를 확인하고 솔잎을 채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은 남해군 전역의 산지뿐만 아니라 해안숲, 보호수에도 실시하고 있으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