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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대구지역 직원 출퇴근 차단 조치’
기사입력 2020-02-28 15: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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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녕군은 인근 대구시 확진자가 1,314명으로 늘어나는 상황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28일부터 대구지역 출퇴근 직원에 대한 주거 대책을 마련하고 불가피한 경우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창녕군으로 출퇴근직원은 150여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20%에 달한다.

지난 26일 개최된 한정우 군수 주재 ‘코로나19 부서별 대응상황 점검보고회’에서 이와 관련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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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출퇴근 직원 중 정상출근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숙소로 제공되는 창녕군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전경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28일부터 시행하는 대구지역 출퇴근 직원 관리대책에 따르면 친인척 또는 지인의 집 등을 이용하거나 주거대책이 없는 경우는 군에서 운영하는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에서 숙식을 해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자녀양육 등 어려움이 있는 직원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정부가 정한 매뉴얼에 따른 모든 조치를 이행하고 우리 군은 이보다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라”며 “대구지역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왕래를 차단하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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