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일일 브리핑
기사입력 2020-03-05 16: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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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확진자를 제외한 코로나19 검사 의뢰자는 1,007명으로 953명이 음성 판정받았으며 54명이 검사 중이다.
신천지 교인 관련해서는 전담팀 20명이 자가 격리자, 격리 해제자, 무증상자에 대해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임시폐쇄된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 8곳도 경찰서와 합동으로 매일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4일 발표대로 5일부터 읍·면 지역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공적판매소인 읍·면 소재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에 공무원을 배치시켜 구매자 명부를 대조해 중복 구매를 예방하고 있다.
또, 읍·면 주소지 관할 내 판매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구매지역 제한’과 ‘구매수량 제한’, 1회 구매 시 3일 뒤 재구매가 가능한 ‘구매기한 제한’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의 마스크 수급 대책 시행 첫날 외지인의 구매를 차단하고 중복 구매를 막아 이전보다 더 많은 지역주민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이 전반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다.
반면 일부 주민은 농협하나로마트의 번호표 배부시간과 판매시간이 달라 불편함이 따르는데 대한 개선점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 5일 마스크 수출 금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활용한 중복 판매 금지, 공적 판매소 공급량 확대 등의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정부의 세부 방침이 시달되면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많은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마스크를 공급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진주역, 고속·시외터미널, 개양정류소, 진주IC, 문산IC, 서진주IC, 농산물도매시장 등 8곳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4일 현재 누계 인원 8,300명에 대해 발열 점검을 실시해 혹시나 모를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어 최 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1차 점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또,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정신병원 및 정신과 폐쇄병동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방역과 감염병 예방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지난달 21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으나 국내 확진자가 5,700명을 넘기는 등 전국적 확산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며“시민들께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은 지난 1일 이전 바른병원, 고려병원, 제일병원, 세란병원, 한일병원 5곳, 이후 경상대병원, 반도병원, 복음병원 3곳이 정부로부터 추가 지정되어 모두 8곳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