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생분해성 멀칭필름이용 토양환경 보전
기사입력 2020-03-06 21: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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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멀칭필름은 잡초방제, 지온상승 등에 의한 농작물 수량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반면에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수거 노동력 부족과 비닐의 토양잔류, 소각이나 매립 시에 발생하는 환경호르몬 유출, 다이옥신 발생 등 부정적인 영향도 심각한 실정이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의령군은 폐비닐수거 노동력을 기존에 비해 1,000m2당 8시간 절감하고 멀칭필름 수거비용을 약 14만원 절감하는 친환경적인 농업기술을 옥수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83ha 피복 재배할 수 있는 수량의 생분해성 멀칭필름을 공급했다.
특히 낙서면은 옥수수를 재배하는 전국 최고의 옥수수 주산단지로 사업투입 시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분해 멀칭필름 지원으로 농촌환경 보전 및 농업고령화에 따른 노동력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