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정수장 증설 양질의 수돗물을 더 넓은 지역까지
기사입력 2020-03-06 21: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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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기존 정수장 노후화와 시설용량 부족으로 동부지역 급수구역 확대에 따른 지방상수도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초계·적중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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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으로 135억원의 예산으로 일일 3,500톤 능력의 적중정수장을 신설하고 약1.9㎞ 상수도관을 매설했다.
지난 해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시운전을 실시했고 12월말부터 신설 정수장을 통해 각 가정으로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맛, 냄새, 탁도 등에 별다른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올해 1월 말 최종 준공됐다.
더불어 연계 사업인 청덕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준공되면 합천군 동부 5개면 대부분의 지역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초계면과 적중면 일부지역은 명절 연휴에 일시적인 수압 저하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적중 정수장 증설을 통해 이런 문제점들도 말끔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우리군에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의 초석이 되어 더 많은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