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전개
기사입력 2020-03-19 13: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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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 납품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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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운동을 통해 공공기관, 학교, 단체, 시청 실·과·소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진주시 농축산과에 구매 알선 창구를 설치해 전화 또는 공문 등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가격은 3.2kg 1박스에 2만 9천원으로 일반 판매 가격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구매 알선창구 운영은 초·중·고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는 다음달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관계 기관, 단체 등에서 많은 분들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농산물 납품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