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거인, 고성 바다가 깨어난다
기사입력 2020-04-09 17: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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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백찬문 고성군체육회장, 이기인·김동선 대한수영연맹부회장, 주효공 경남수영연맹회장 등 주요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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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림픽 정식 종목인 Open Water Swimming의 메카로 도약 하고 육상스포츠와 함께 수상스포츠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2월 대회장인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당항만 일원의 현지 실사를 마쳤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전국 Open Water Swimming 대회를 고성에서 개최하게 됐다.
고성군은 경기장 시설 및 관리, 행정 및 재정적 지원과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수영연맹과 상호 협력하고 경기 운영 등에 함께 노력하게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천혜의 해안경관을 갖춘 우리 고성은 지난해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육상스포츠와 더불어 수상스포츠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내년 Open Water Swimming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바다스포츠의 꽃인 Open Water Swimming대회를 필두로 고성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가 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