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12일부터 재개관, 사전예약 후 관람 가능
기사입력 2020-05-11 18: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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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6일 휴관한 뒤 76일 만에 재개관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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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은 코로나19 대응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위해 재개관 후에도 엄격한 방역을 시행하며 사전 예약한 인원만 제한적으로 관람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11일부터, 관람은 12일부터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미술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별로 30명까지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단체관람 예약은 받지 않는다.
관람객은 관람 전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며 미술관은 관람객에게 손소독제 사용, 관람동선 준수 등 미술관의 방역 지침에 따르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미술관은 당분간 전시 관람 외에 교육 및 문화행사 등 미술관 현장 프로그램은 자제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도민과 소통하고자 한다.
추후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화상ⅱ-나를 보다’展과 연계한 학술세미나와 관장과 함께하는‘전시 함께 보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새로운 시의 시대’展은 6월 14일 ‘자화상ⅱ-나를 보다’展은 9월 16일까지 연장 운영해 관람객이 여유를 가지고 미술관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