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자두곰보병 예방 철저 당부
기사입력 2020-05-14 13: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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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곰보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2016년 청도, 금산, 부안, 진주지역 핵과류 과수원에서 발생되어 피해를 줬고 2017년은 군산, 부안지역에서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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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복숭아, 매실 등 핵과류의 잎과 과실에 괴저, 심한 모자이크, 원형반점 증상을 일으키는 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75~100% 수확량이 감소해 재배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현재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확산속도가 빨라 한 그루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심해 사전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해 매개충인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하고 출처 불명의 접수·묘목의 유입 금지 등 예방이 최선이다.
진딧물 방제를 위해선 꽃이 진 4월 하순부터 더위가 오는 6월 중순경 시기에 정식 등록된 약제로 꽃이 진 후 1회 처리하고 이후 진딧물이 많이 발생시 1회 더 처리 하는 것이 좋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핵과류에 발생하는 자두곰보병은 방제시기에 맞춰 등록약제를 이용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두곰보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