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 7월부터 시행
기사입력 2020-06-30 12: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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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자동차등록 대수가 급격히 증가해 등록번호의 용량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새 번호체계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상징문양, 국가축약문자,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가미된 8자리 반사필름식번호판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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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페인트식 번호판과 함께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추가 도입하게 되어 차량의 소유자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국가상징 문양 및 국가축약문자, 홀로그램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등을 쉽게 모방할 수 없어 무등록 차량 및 대포차 등 번호판 위·변조로 인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신규 등록뿐만 아니라 기존 7자리번호판 소유자도 8자리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8자리 페인트식 번호판 소유자는 번호 변경없이 필름식으로 교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차량등록 시 부여할 번호를 모두 배정받았으며 민원봉사과 내 자동차등록 창구에 안내문을 비치해 새로운 제작방식을 도입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