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 제품, 유산균및 안전성 기준 충족 | 보건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보건
프로바이오틱스 전 제품, 유산균및 안전성 기준 충족
기사입력 2020-07-22 14: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본문

[경남우리신문]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최근 신종 질병의 확산과 인구 고령화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

3535039852_AJh5fCbu_cc6ee48427bbcc92cd1a
▲조사대상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시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균수는 평균 200억 CFU 수준으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대장균군, 이물 등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었다.

다만 3~19종의 균종을 함유했다는 제품의 대부분이 대표 균 1~2종에 편중되어 있고 일부 제품은 균수, 주의사항에 대한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했다.

1일 섭취량의 가격은 217~1,533원으로 제품 간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균수는 평균 200억 CFU 수준으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제품에 표시된 균종 수는 1~19종까지 다양했지만, 3종 이상 균을 함유했다고 표시한 대부분의 제품이 균 1~2종에 편중됐다.

특히 ‘광동 장 건강엔 생유산균’ 제품은 표시한 13개 균종 중 1개 균종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9’ 제품은 표시한 19개 균종 중 1개 균종이 극소량만 첨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소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종 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대표 균 1~2종에 편중되어 있어 미량 균종에 대한 최소 함량 기준 및 표시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재로우 도필러스 이피에스’ 제품은 섭취 시 주의사항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3개 제품은 최종 판매제품에 비해 많은 균수를 표시할 수 있는 제조 시 투입균수도 동시에 표시하는 등 소비자가 실제 섭취하는 균의 양을 오인할 가능성이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전 제품에서 대장균군과 이물은 검출되지 않았고 엔테로코커스속 균이 포함된 2개 제품은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9’ 제품은 21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 ‘울트라 플로라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은 1,533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번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품질과 표시의 개선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 해당 업체에 자율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프로바이오틱스 균종과 균종에 따른 균수 가이드라인 및 표시기준의 마련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