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30일부터 365일24시 시간제 보육실 확대 운영
기사입력 2020-07-29 16: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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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은 맞벌이, 야간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야간과 주말, 공휴일 등에 갑작스러운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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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만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자녀로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며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진주시는 이 사업으로 ‘2019 경상남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및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6월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보육실의 확대 운영을 기다리고 있는 한 부모는 “365일24시 시간제 보육실이 하대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만 있어 거리가 멀고 이용하고 싶어도 불편했는데 지역을 고려해 천전동과 상봉동에 설치된다고 하니 맡길 곳이 생겨 안심이 되고 공휴일이나 주말에 불가피하게 일해야 할 때도 많은데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겠다”며 반색했다.
시 관계자는 “365일24시 시간제 보육실의 확대 운영으로 앞으로도 부모가 보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귀를 기울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