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대규모 부유쓰레기 유입 현장점검
기사입력 2020-08-10 14: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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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충남 군수는 부유쓰레기가 크게 유입된 고현면 화전항에서 서면 서상항까지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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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섬진강과 남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매년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부유쓰레기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
현재 남해군 어항과 해안변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약 1,000t 정도로 파악된다. 하지만 해상에 부유하는 쓰레기와 아직 파악하지 못한 강진만 해역의 유입량까지 감안하면 부유 쓰레기 유입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점검을 마친 장 군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한 현실태를 중앙기관에 집중적으로 알려 국가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관련 부서에 “해양수산부와 경상남도 등 상급행정기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적극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또 자체적으로는 태풍 ‘장미’ 이후 “어업활동과 주변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해양환경 개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