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농기계 수리 실시
기사입력 2020-08-12 15: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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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반은 태풍 ‘장미’로 인해 많은 비가 오는 중에도 피해 농업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비를 맞으며 고장 난 농기계 수리에 여념이 없었다.
한 수리요원은 “비가 그치면 바로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도 살포해야하고 이랑도 새로 짓는 등 신속한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비를 맞으며 수리 하는 것이 보람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해를 입은 내동면 양옥마을의 한 주민은 “시에서 모든 일을 제쳐두고 빗속에서도 침수로 고장 난 농기계를 바로 수리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슬픔을 빨리 털어버리고 다시 힘을 내어 농사를 지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