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마산로봇랜드서 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 개막
기사입력 2020-08-12 17: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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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은 12~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경상남도, 창원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조선학회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국내 최초 전국 대회인 ‘제1회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KABOAT 2020’과 함께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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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24개팀과 일반 참가자 1팀이 참가했으며 선수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제작된 자율운항보트가 경합을 벌인다.
대회 종목은 스피드 경기 정확한 경로를 따라가는 호핑 투어 장애물 통과 등 3종목이다.
정밀 계측 장비를 통해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지며 각 종목을 종합해 우수한 성적을 낸 팀에게 장관상, 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보트 제작 교육·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 참가자는 미니보트를 직접 만들어 실내 수조에서 바로 운항해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대비를 위해 사전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일반 관람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컨벤션센터 내에 대회에 참가하는 자율운항보트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관람을 원하는 입장객은 클린게이트를 통한 전신 소독, 전자출입명부 확인 등 워크스루형 방역시스템을 통과해야 입장 할 수 있다.
비접촉 체온 측정, 열화상 카메라, 체온 감지 스티커 등 3중으로 발열을 체크하는 등 방역 체계에 철저를 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무인선박기술 육성과 더불어 미래 조선 엔지니어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무대를 마련코자 대회를 주최했으며 본 대회를 요람 삼아 만들어진 자율운항보트들이 창원 앞바다에서 출항해 세계를 순항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