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발로 뛰는 현장 활동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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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발로 뛰는 현장 활동
기사입력 2020-08-13 12: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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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지난 11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위원 7명, 도시교통분과위원 13명, 사업부서 및 읍·면·동 담당공무원 19명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주민참여예산 시 참여형 제안사업의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지난 6월부터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실시해 그 중 시 참여형으로 총 13건, 5억 8000여만원의 사업을 시민들로부터 제안받아 관련 사업부서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타당성 검토와 구체화 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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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발로 뛰는 현장 활동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공모제안사업 중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적합판정을 받은 9건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현장 확인을 실시해, 서면심사에서 한발 나아가 발로 뛰는 현장 활동으로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의 과정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확인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소속 민간위원과 시 사업부서 관할 읍·면·동 직원, 공모제안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며 이해를 넓히고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019년 위촉된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로 그간의 경험이 축적돼 한층 향상된 심의 역량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활동이 가능 했으며 진주시도 주민참여위원들이 현장 확인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 공모에 선정된 대곡면 유동마을 벽화그리기 사업 완료에 따른 사후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의 사후 관리와 정책 만족도 또한 높였다.

이유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장을 찾아 직접 살펴보니 주민이 제안한 사업의 취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확인과 사후모니터링과 같은 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되길 바라며 주민 스스로도 우리의 목소리가 정책에 꾸준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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