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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BNK경남은행은 2020년 BNK경남은행갤러리 여덟 번째 대관전시 ‘예그리다전’을 공개했다.
예그리다전은 예그리다 회원들의 작품으로 꾸민 1부 전시와 예그리다 회원과 나사람(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의 작품으로 꾸민 2부 전시로 나눠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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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전시는 내달 4일까지 김은숙(자작나무)ㆍ문미경(우포늪)ㆍ정현숙(추석)ㆍ하희자(꽃과 멜로디) 등 예그리다 회원 31명의 서양화 작품 31점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전시는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김정연(한낯의 여유)ㆍ이형옥(여인)ㆍ홍송자(가시연) 등 예그리다 회원 31명의 서양화 작품 31점과 박병흠(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다)ㆍ김춘희(한중지락)ㆍ육금숙(대상무형) 등 나사람 회원 14명의 서각 작품 14점 등 총 작품 45점을 만나볼 수 있다.
예그리다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은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손 소득ㆍ마스크 착용ㆍ일정 간격 유지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만 한다.
예그리다전 하희수 회장은 “예그리다 회원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ㆍ나무ㆍ바다 등 자연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작품 속 자연을 통해 코로나19를 잠시나마 떨쳐내고 마음의 평온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아울러 2부 전시는 단체 교류전 형태로 진행되며 자연 풍경을 담은 서양화 작품과 함께 고풍스러운 멋을 지닌 전통 서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에 창립된 예그리다 단체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고 예술을 그린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해마다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은 예그리다 정기전은 예그리다 회원의 서양화 작품과 나사람 회원의 서각 작품이 서로 조화를 이뤄 색다르게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