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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장내기생충 무료검사’ 토착질환 감염예방
기사입력 2020-09-16 15: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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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녕군은 간흡충등 기생충질환을 퇴치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낙동강 유역 5개 읍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지역주민 1,000여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간흡충 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낙동강 유역에 있는 5개 읍면 남지읍 이방면 영산면장마면 부곡면이며 16일 남지읍보건지소에서 ‘2020년 간흡충등 기생충질환 퇴치사업’ 교육을 시작으로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4주간 집중적으로 간흡충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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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장내기생충 무료검사’ 토착질환 감염예방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검사항목은 간흡충·폐흡충·장내기생충 등 12개 항목이다.

간흡충 검사 우선대상은 민물고기 생식 경험자 및 요리를 하는 사람이며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모두 해당이 된다.

검사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지소로 방문해 대변 통을 받아 밤알 크기 변을 수집한 후 대변 통 수령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의뢰받은 내용물을 한국건강관리협회로 보내 간흡충 외 장흡충, 편충, 폐흡충, 회충, 조충 등 기생충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검사에 소요되는 기간은 2개월 정도이며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에게 무료로 치료제를 투약하고 투약이후에도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군은 기생충 중 간디스토마로 알려진 간흡충은 세계보건기구가 담도암의 1급 원인으로 지정하고 있고 이 암은 5년 생존율이 20%에도 못 미치는 최악의 암으로 2011년부터 질병관리청과 매년 검사를 실시해 지역 토착질환인 간흡충 감염률을 낮추어 건강상의 위해요인을 제거해 왔다.

한정우 군수는 “기생충 감염예방을 위해선 민물고기는 생식하지 않고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하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민물고기 등 생식경험이 있는 지역주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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