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석 앞두고 호박 나눔 ‘눈길’
기사입력 2020-09-23 15: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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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3일 물금읍 소재 부산대 유휴부지 실버산학단지에 조성된 ‘호박경관단지’에서 호박 2,000여개 분량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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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수확은 농업기술센터 주도로 진행됐으며 수확한 호박은 관내 복지단체 등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박경관단지’는 2019년 양산시가 도심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먼지예방 및 도시경관조성을 위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실버산학단지 내 1.2ha 면적에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호박 수확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참여하는 ‘양산호박축제’ 개최해 호박따기 체험, 호박요리 경연대회와 호박가공품 전시관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호박축제는 아쉽게도 열지 못하지만 추석을 앞둔 시기에 호박 나눔이 시민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 풍성한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