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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9월 29일 오후 경남사회복지센터 소강당에서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와 ‘지역사회봉사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대 간호학과 지영주 교수와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협회장, 감혜영 사무처장, 경남대 간호학과 동행 동아리회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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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자원봉사 활동이 일시 중단된 시점에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경남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동행’을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했다.
지역사회봉사단은 동아리(단체)가 가진 고유한 전문적인 재능을 지역사회 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의 욕구에 맞는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전문봉사단이다.
이번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된 경남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동행’은 지영주 교수의 열정적인 지도와 지원 아래 그동안 지역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등 기초 건강상태를 체크를 하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오랜 기간 동안 배움을 봉사로 실천해왔다.
앞으로 경남대 간호학과는 코로나 19방역 손소독제 재료 등을 직접 구매·제작해 지역 어르신에게 언택트 방식으로 전달하는 등 대학생의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지역의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열정과 진정성에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의 열정이 모여 자원봉사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 우리사회 곳곳에 변화를 가져 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지영주 교수는 “인간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 간호실무능력과 글로컬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인재를 양성해온 경남대는 지역사회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