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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하천변 무단 야적 퇴비 집중 점검
기사입력 2020-10-08 15: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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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녕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하천변 주변의 축산 농가나 경작농가에서 덮개를 하지 않고 하천변과 나대지상에 야적중인 부적정 보관 퇴비를 오는 11월말까지 집중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하천 주변의 부적정 보관 퇴비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인과 질소 성분이 많아 수질오염을 일으키고 악취를 확산시키는 주범으로 꼽히기 때문에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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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하천변 무단 야적 퇴비 집중 점검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부적정 퇴비 소유자에 대해서는 덮개 등 악취 방지 조치와 환경오염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명하고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침출수 하천 유출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과 더불어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최근 군은 봄철 우수기 이전부터 지역내 야적중인 퇴비를 일제히 점검한 바 있으며 조치결과 경미한 사항 행정지도 29건, 조치명령 17건, 중대한 위반 1건은 사법기관 고발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천 주변에 야적중인 부적정 퇴비 집중점검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내 하천은 물론 나아가 낙동강 녹조 예방과 수생태계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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