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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사수에 만전을”
기사입력 2020-10-13 15: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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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함안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없는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돼지농가 소독강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2일 방역 현장인 거점소독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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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사수에 만전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조 군수는 현장에서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지금까지 함안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재난형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으로 유지 될 수 있었다”며 “모든 재난의 최선은 철저한 예방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끝까지 대형 가축전염병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강원도 화천시 소재의 2개 양돈농가에서 지난해 9월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 및 관련축산단체에 긴급통지문을 발송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외국인근로자 관리, 야생멧돼지 농장접근 차단 등을 홍보했다.

또한, 양돈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차량 및 사람에 대해 24시간 운영 중인 함안군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수칙 준수와 사전예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함안군의 돼지사육 농가는 총 33호이며 사육규모는 약 88,911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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