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입곡군립공원의 절경, 더욱 가까이, 편안하게 즐기세요
기사입력 2020-10-26 17: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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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 최재호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업경과보고 기념촬영, 수변데크로드 탐방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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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인 입곡군립공원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3억 5000만원을 투입,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간의 기간이 소요됐다.
군에 따르면 먼저 1차 사업은 군비 12억원을 들여 입곡저수지 내 출렁다리 인근에서 입곡저수지 주차장까지 950m 구간을 지난해에 개통했으며 올해 2차로 총사업비 11억 5000만원을 투입, 아라길 자전거도로 종점부터 출렁다리 인근까지 505m와 저수지 제방끝단에서 팔각정까지 255m 구간을 조성해 총길이 1.71km의 수변데크로드를 지난 8월에 완공했다.
이중 저수지 제방끝단에서 팔각정까지 255m의 구간은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에서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들여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쉼터, 포토존, 산책로 문화마당, 자전거도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아라길을 입곡의 수변데크로드와 연결시킴으로써 지역민들이 아라길을 통해서도 입곡군립공원까지 수월하게 찾아올 수 있게 됐음은 물론, 데크 산책로를 이용해 입곡저수지 주변의 절경을 보다 가까이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통식에서 조 군수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해준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스카이사이클 설치, 산림욕장 내 편의시설 정비, 야간 볼거리 확충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을 구비해 입곡군립공원이 경남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이자 자연친화적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