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창원시립교향악단은 11월 5일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브람스 교향곡 1번’이라는 주제로 제32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김인호가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을 시작으로 그를 추종해 온 슈만과 브람스의 음악이 연주된다.
|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은 그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이며 슈만의 작품 중 가장 으뜸으로 꼽는 곡이다. 또한 낭만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2악장과 3악장은 쉼 없이 연주된다.
이 곡을 함께 연주할 할 피아니스트 이주은은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외 콩쿠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2 독일 바이에른 예술가상을 수상,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 협연 등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미래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피아니스트 중 1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으로 불리기도 하는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은 브람스의 낭만주의 작품중에서 고전주의의 미적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으로 이번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음악해석을 추구하는 김인호 지휘자와 지역의 실력 있는 음악인이 전하는 클래식 선율은 가을밤 운치를 느끼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 발열 체크 및 문진표 작성, 방문일지 작성(또는 QR코드 인증), 좌석 띄어 앉기, 전 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10월 30일 유튜브 채널 ‘창원시립예술단‘에는 시립교향악단 제328회 정기연주회가 온라인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가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