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건축학부, 마산국화전시회에 건축물 파빌리온 전시
기사입력 2020-11-02 13: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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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대학교 건축학부 재학생들이 10월 30일부터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서 개막한 ‘마산국화전시회’에 목재로 제작된 파빌리온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파빌리온’은 야유회나 운동회 등에서 사용되는 큰 천막으로, 경남대 건축학부 2학년 학생들은 건축설계과목 과제의 일환으로 ‘파빌리온 프로젝트: 사각사각’을 진행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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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작된 파빌리온은 총 3개로 컨셉디자인부터 실제 사이즈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남대 건축학부 재학생 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품의 디자인부터 재료선정, 견적, 시공 까지 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
그동안 경남대 건축학부는 실제 사이즈의 파빌리온을 제작해 지역의 축제나 이벤트 행사장에 제공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작품 역시 지역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대 건축학부 신용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디자인 및 파빌리온 설치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게 됐고, 결과물을 통해 지역축제에 참여하고 봉사하는데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국화전시회는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이후 경남대 건축학부는 환경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건축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해 작품을 분해, 향후 책장 등으로 재활용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