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미술관’ “천연염색과 홈패션의 만남”
기사입력 2020-11-02 15: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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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의령 궁류면에서 침선공방을 한복명인이신 김형옥 동생과 운영하면서 세탁하기 편해 인공염료를 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천연염색의 전통을 묵묵히 지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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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풍요롭고 자연에 가까운 색을 담아내는 선조들의 지혜를 고스란히 옮겨온 천연염색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옛 여인들의 손끝예술을 몸소 실천하는 또 한사람이 아닌가 싶다.
또한 나주 천연염색 공모전 특선을 받은 솜씨를 우리가 평소에 편안하게 입어 낼 수 있는 외출복, 실내복 등 홈패션에서부터 멋 내기 좋아하는 이들의 눈길이 머물게 하는 자연을 담은 스카프 등 천연염색이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변해가는 작품은 11월말까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복지관에 오면 만나볼 수 있다.
‘작은 미술관’은 종합사회복지관 입구 빈 공간을 활용해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에는 의령예술촌 감사를 맡고 있는 윤병련 칠보공예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