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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미술관’ “천연염색과 홈패션의 만남”
기사입력 2020-11-02 15: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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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의령군은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있는 작은미술관에서 김형숙씨의 “천연염색과 홈패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천연염색과, 홈패션, 퀼트 등의 작품으로 2일부터 개인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가는 의령 궁류면에서 침선공방을 한복명인이신 김형옥 동생과 운영하면서 세탁하기 편해 인공염료를 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천연염색의 전통을 묵묵히 지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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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미술관’ “천연염색과 홈패션의 만남”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또한 풍요롭고 자연에 가까운 색을 담아내는 선조들의 지혜를 고스란히 옮겨온 천연염색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옛 여인들의 손끝예술을 몸소 실천하는 또 한사람이 아닌가 싶다.

또한 나주 천연염색 공모전 특선을 받은 솜씨를 우리가 평소에 편안하게 입어 낼 수 있는 외출복, 실내복 등 홈패션에서부터 멋 내기 좋아하는 이들의 눈길이 머물게 하는 자연을 담은 스카프 등 천연염색이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변해가는 작품은 11월말까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복지관에 오면 만나볼 수 있다.

‘작은 미술관’은 종합사회복지관 입구 빈 공간을 활용해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에는 의령예술촌 감사를 맡고 있는 윤병련 칠보공예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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