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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세계는 지금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혼란의 시대를 맞고 있다. 전국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 오거리 소재 카페 에비앙 김경희 대표를 만나 코로나19 위기 대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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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은 어디에서나 맛 볼 수 없는 강렬한 강배전 커피를 추구 합니다. 맛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첫 느낌은 기분 좋은 쓴 맛,강한 향, 마지막엔 풍부한 바디감과 단 맛,그리고 입안 가득 계속 이어지는 긴 여운을 느껴보세요" 라는 문구가 출입구에 부착돼 있어 고객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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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에비앙은 중년들을 위한 웰빙적 문화공간의 쉼터로 소문이 자자하다. 잠시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많은 중년분들이 찾아 다양한 음료와 먹거리를 들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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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대표는 오전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이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인테리어 부터 모든 소품까지 제 열정을 불태웠다“며”6개월이 지나고 1년이 지나면서 오기에 오기로 승부수를 던지게 됐다.2년 정도 운영하면서 입소문에 입소문으로 손님들이 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힘든 상황이다"라고 하소연 했다.
이어 "에비앙은 기존의 프렌차이즈와 차별을 두었다. 중년층 분들의 소통문화 공간 컨셉으로 중점을 두었고 젊은 층을 타켓으로 인테리어를 병행하려고 했으나 공간이 부족했다“며”2층에는 다양한 물픔을 진열해 판매하려고 했지만 임대건물이라 진행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중년들의 소통공간으로 웰빙적 문화공간의 쉼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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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출입구 사진 속 모델 주인공이 김 대표라고 한다. 김 대표는 “사진작가분이 촬영한 사진이다”며“에비앙을 운영 하면서 10kg가 빠지면서 손님들에게 손을 내놓기가 그렇다”고 부끄러워 했다.
김 대표는 “프렌차이즈 전문점에는 첨가물이 많다. 첨가물이 싫기 때문에 100% 가깝게 모든 재료들(생강,대추)이 지역특산품으로 수제로 만들고 있다”며“양 보다 질 이다. 인건비를 줄이는 대신 혼자 운영해 더 좋은 재료로 고객분들에게 보답 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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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저희 가게는 중년층 쉼터로 생각하고 만들다보니 엔틱카페가 되었다"며"조용한 분위기와 조용한 음악으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결론은 에비앙의 모든 제품이 김 대표가 직접 수제로 만들어지면서 정성이 더해 손님들께 웰빙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힘들지만 정직과 신뢰의 바탕으로 최상의 지역 특삼품 재료로 최상의 상품을 수제로 만드는 ‘카페 에비앙’을 위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이곳은 네베게이션으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로 37,1층을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