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촌형 교통모델 정식 운행 개시 | 사회

기사입력 2020-11-12 13: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경남우리신문]의령군은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를 오는 15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교통모델 버스 운행을 위해 25인승 버스 1대를 구입하고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의령버스터미널과 운영협약을 체결해 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신규 노선에 대해서는 버스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의령군 농촌형 교통모델 정식 운행 개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운행 노선은 의령읍 3개 구간과 3개면 1개 구간이며 하루 의령읍 무전리  정암리  하리~상리 각 2회, 읍~상정~칠곡~가례~읍 4회로 총 10회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의령읍 시내구간은 마을버스 운행요금과 같은 일반인 500원, 청소년 400원, 초등생 250원이며 그 외 구간은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인 일반인 1,450원, 청소년 950원, 초등생 700원으로 단일요금이 적용되며 교통카드 이용 시 요금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교통모델 버스운행으로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지기를 바라며 운행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