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올해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 ‘전국 1위’
기사입력 2020-11-16 12: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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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재난현장에서 119구급대와 유관기관 간 공조로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각본 및 현 재난대응체계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 연구논문으로 대체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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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원인미상의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와 섬이 많은 경남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도서지역 재난현장 자립형 응급의료 대응 지침서’의 필요성에 대한 논문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허석곤 도 소방본부장은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에서는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촘촘한 구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