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소규모 LNG 허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점검
기사입력 2020-11-24 13: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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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점검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국회의원, 한국가스공사 이승 경영관리부사장 등이 참석해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의 시설현황을 보고받고 저장탱크, 하역설비, 출하설비 등 통영생산기지의 주요시설과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ISO 탱크컨테이너 제작기업 유치예정지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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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소규모 LNG 허브 구축사업은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의 유휴 저장탱크, 출하설비 등을 활용해 저장된 LNG를 ISO 탱크컨테이너에 충전해 외국에 수출하기 위한 물류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간기업을 유치해 2024년까지 연간 100만톤 규모 수출을 위해 수출전용항만 조성, 출하설비 신설, 전용운반선 건조 등 기반조성을 할 계획이며 한국가스공사는 기존 시설을 활용해 내년부터 연간 2만톤 규모의 LNG를 수출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규모 LNG 수출사업은 ISO 탱크컨테이너가 대량으로 필요한 사업으로 국내 ISO 탱크컨테이너를 제작하는 기업과 물류기업을 통영안정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통영시장은 “우리시는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가스공사는 사업장이 통영시에 있는 만큼 지역경기가 어려운 우리지역을 위해 통영 소규모 LNG 허브 구축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