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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원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청 A팀 감독과 선수들이 지난 1일 부터 3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파장을 예고했다.
4일 오후 익명의 제보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감독과 아내 그리고 선수 8명이 월차를 내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며"경비 여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선수들 훈련비를 매달 조금씩 모아 연말에 여행을 간 것이 아닌가"라고 짐작하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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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시가 각 종목별 단체에게 보낸 공문에는 여행,연수,모임 등을 자제를 하라.단체별 움직이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보조금 삭감까지 당할 수 있다는 공문이 어제 왔다"며"개인이 운영하는 도장에까지 공문이 발송됐는데 이와중에 시청소속 팀이... 계약직이든 일용직이든 몸을 담고 있는데.. 이 시국에는 정말 아닌가 싶다.경남도는 인구 대비해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이다.제발 경종을 울려 달라"고 하소연 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 진흥과 관계자는 "그런 단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2단계 격상된 상태에서 각종 대회가 연내 다 취소 된 상태로 공식적으로 하는 것이 없고 회원 단체에서 임의로 갔다면 저희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없다"고 말하면서"어느 소속인지... 창원시 직장 경기부 담당자가 통화중이다.나중에 연락 주겠다"고 덧붙였지만 끝내 연락은 오지 않았다.
한편,창원시는 체육분야 보조금 지원단체 연말행사 자체 협조 요청(체육진흥과-7345 (12.02)시행) 공문을 관련단체에 발송했다.
공문에는 최근 우리 시에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잇는 엄중한 상황"이라며"창원시체육회 및 장원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연말까지 시비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행사,교육 등은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고,특히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연말모임 잠깐멈춤"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종목단체 회원이 관광,연수,동호회 모임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 발생시 향후 보조금 지원을 제한하는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이오니 체육회에서는 관련 사항 안내하여 주시고 감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