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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순풍에 돛’
기사입력 2020-12-15 15: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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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김해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이 순풍에 돛을 달았다.

올해 전국 처음으로 김해와 진주에 분리 조성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유치한 시는 부원동 삼성생명빌딩 7층에 660㎡ 규모로 설치, 15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과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해 지역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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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순풍에 돛’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초기 창업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크게 다진 셈이다.

내년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신규 사업인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행사, 김해협동조합의 날 행사, 사회적공동체 홍보채널 콘텐츠 제작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위해 시청 전 부서 구매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롯데아울렛, 홈플러스 등 지역 대기업과 연계한 행사를 진행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한다.

공동체 전문 활동가를 육성해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 등의 자체사업으로 발굴한 초기 사회적공동체 조직과 매칭해 사회적공동체 생태계 활성화를 꾀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취임 초부터 사회적경제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을 공약으로 채택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에 중점을 둬 빈부격차, 환경문제, 대기업 위주의 경제구조 같은 시장경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김해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15개, 예비사회적기업 23개, 마을기업 6개, 예비마을기업 6개, 자활기업 1개, 사회적협동조합 14개, 일반협동조합 112개 등 총 17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매년 사회적경제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시는 매년 10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적기업 진입 12개, 마을기업 진입 6개 등 총 18개 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진입시키는 성과를 냈다.

여기에 2018년 영남권 최초로 개소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국·도비를 매칭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시 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현재까지 200여건에 달하는 컨설팅, 100여건이 넘는 선배 사회적기업 멘토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회적경제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 인제대학교, 김해문화재단,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 등 24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또 사회적경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 전문강사를 양성해 지난해 율하중학교 등 4개 학교, 올해 진영중학교 등 7개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관련 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기초교육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시는 국·도비를 매칭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창출, 전문인력, 청년부흥,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뿐만 아니라 시 자체적으로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활발한 네트워크 조성 같은 행정적 지원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인해 무척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사회적기업들이 힘을 얻고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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