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 대폭 확대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진주시,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 대폭 확대
기사입력 2020-12-28 15: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본문

[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지속되는 저출생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9년 진주시의 출생아수는 1972명으로 전년대비 189명 감소했으며 매년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세대들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압박감에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출생률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올해 진주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며 연구결과 도출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진주시 실정에 맞는 시책들을 2021년에 적극 반영해 종합적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먼저, 시는 다자녀 가정의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출산축하금을 2021년부터 확대 지원하기 위해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개정된 조례에 따라 둘째아는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셋째아 이상은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출산장려금을 출산축하금으로 이름을 변경해 수혜자 중심의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며 향후 첫째 출산가정에 대해서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1954098754_VoPmJ49r_94dc99e58d3a5efe550b
▲진주시,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 대폭 확대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시는 저출생 극복의 시작점인 결혼을 장려하고자 만남의 장인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9쌍이 결혼을 했고 2019년도에 ‘진주시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해 이 행사를 통해 결혼한 커플에 대해는 결혼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새로운 사업으로 진주시에 거주하면서 결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축하금 지원을 검토 중으로 일정조건을 갖춘 신혼부부라면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어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도와주고 산후조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도 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용품 구입비 지원, 수유용품 대여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들을 시행중이다.

내년도 새로운 시책으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 시행을 준비하고 있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를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도록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시설 3개소를 2019년부터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진주시 전역에 확대 설치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걱정 없이 맡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양육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유아에게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장난감은행을 5개소 운영 중이며 찾아오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해피버스데이’도 운영하는 등 질 높은 양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 및 기업을 대상으로 결혼·출산의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저출생⋅고령사회가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들의 인구문제에 대한 의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