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대면 모임 NO! 랜선 송년회 인기!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5인 이상 대면 모임 NO! 랜선 송년회 인기!
기사입력 2020-12-29 16: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본문

[경남우리신문]올해는 송년회를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거리와 식당을 보기 힘들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당국이 연말 모임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거리두기 또한 강화되면서 저녁 9시 이후 음식점과 술집의 영업이 중단되고 수도권 전 지역에서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이로 인해 연말 대면 모임들은 사라지고 온라인 비대면 모임이 늘고 있다.

 

1954098754_SufHLPDK_16c73fff2b6ffac6e76e
▲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회원 663명을 대상으로 ‘2020 연말 사내 행사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달 송년회 및 회식, 종무식 등 연말 기업 행사를 계획 중인 곳은 전체 참여기업의 9.0%에 그쳤다. 기업 행사 중 4분의 1가량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크리스마스 파티, 연말 송년회, 종무식 등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오프라인 모임이 불가능해지자 줌(ZOOM), 구글 미트, 구루미 비즈 등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랜선 송년회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은 12월 31일 자정부터 2021년 1월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까지 한국 등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이용 시간 ‘40분 제한’을 일시적으로 해제해 비대면 모임의 접근성을 높인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은 법인 사업자만 구매 가능한 ‘B2B 쿠폰’을 내놓았다. 회사가 미리 결제하면 직원들은 이 쿠폰으로 랜선 회식 등을 할 때 음식을 배달시킬 수 있다. 또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도 올해 랜선 송년회를 계획 중이다.

 

SK텔레콤 일부 팀도 컴퓨터 앞에서 구글 미트를 이용해 랜선 송년회를 가졌다. 음식과 음료는 정해진 법인 카드 한도 내에서 주문하고 서로 어떤 음식을 먹는지 인증한 다음 가수와 노래 제목 맞히기 퀴즈 등을 진행했다.

 

이처럼 화상회의와 사이버 강의, 랜선 송년회 등 화상 프로그램 사용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외모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카메라에 비치는 자신의 얼굴을 오래 보게 됐기 때문이다.

 

화상회의에 사용되는 컴퓨터 카메라는 보통 사람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 구조다. 이 때문에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턱끝, 사각턱 등이 집중적으로 보이게 된다. 단지 카메라 구도 때문이라면 문제없지만 실제로 턱이나 얼굴 윤곽이 발달한 경우 성형 문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강하고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사각턱을 개선해 주는 사각턱 축소술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택·원격근무로 사람을 대면할 일이 적어지면서, 수술 후 회복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도 성형수술을 결심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오랜 기간 사각턱인지 모르고 살다가 최근 화상 화면을 통해 자신의 얼굴형을 인지해 성형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만약 턱 근육이 발달해 사각턱으로 보인다면 보톡스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얼굴뼈 자체가 발달한 거라면 사각턱 축소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