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교통분야 첫 선물 서울 ~ 진주 간 KTX 증편 운행
기사입력 2020-12-30 16: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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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진주시와 진주역은 점차적으로 퇴근 시간대 증편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진주시와 진주역은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진주혁신도시 및 인근 항공국가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서울~진주노선 KTX증편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국철도공사와 국토부에 요구해 왔다.
현재까지 서울출발 KTX는 평일 왕복 10회 운행되나 서울에서 진주로 출근하기 위해 오전 5시 40분 첫 열차를 타면 진주에는 오전 9시 15분에 도착하고 퇴근 시에도 진주 출발 오후 5시45분 또는 8시10분 열차를 탑승해야 하는 등 출·퇴근 시간대 열차는 사실상 없는 실정이었다.
한편 진주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사실상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조기 착공과 함께 부산~마산 간 운행 예정인 준고속열차 운행을 진주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0일 오전 진주역을 방문해 “퇴근 시간대 KTX증편과 부전~마산 간 준고속열차의 진주 연장 운행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며 “항공국가산업단지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밀집한 만큼 금번 KTX 증편으로 지역 접근성이 좋아져 산업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