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급식사업 유공’ 복지부 장관 표창
기사입력 2021-01-04 14: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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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2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진주시 지역아동센터 22개소가 휴원을 하면서 그동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580명에게 조리식으로 제공 중이던 급식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지자 긴급하게 시와 지역아동센터가 협의해 결식우려가 있는 이용 아동들에게 직접 가정으로 도시락과 대체급식을 배달했다.
또한, 진주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지난해 8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 9억원을 편성해 순차 등교 및 온라인수업으로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전액 시비로 중식을 제공했다.
이번 수상은 시와 지역아동센터가 힘을 합쳐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실이라 하겠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주5일 무상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결식아동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조치였다”고 밝혔다.
단체 표창을 수상한 이숙향 센터장는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질 높고 건강한 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 진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