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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미래교육으로 한 단계 나아가고자 각 지역에서 블렌디드 수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업전문가를 양성한다.
각 지역의 추천을 통해 적극적으로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초등교사 30명을 선정하고 기본과정 연수, 블렌디드 수업을 실천하는 실행연수, 심화과정 연수를 운영하여 수업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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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전문가들은 향후 학교가 블렌디드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협력적 배움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연수를 운영하고 학교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 활동에 참여한다.
기본연수는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미래사회의 변화와 경남교육 수업정책 ▲역량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디자인 ▲학생 참여·협력형 수업전략 ▲블렌디드 수업 ▲아이톡톡을 활용한 수업 등으로 프로젝트 기반 블렌디드 수업을 디자인하는 온라인 분임활동도 운영된다.
블렌디드 수업은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격·등교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수업방법이며, 매일 등교가 가능해지더라도 개별 맞춤형 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함양을 위해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
특히, 2021년 3월부터는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이 전 학교에 보급되어 블렌디드 수업 운영을 위한 기반이 조성된다. 이에 수업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아이톡톡을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되고 배움의 공간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관점의 교육형태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수가 미래교육을 향한 수업혁신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학교에서 블렌디드 수업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