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유자나무 높이 낮추기 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1-01-18 15: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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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경남농업기술원 도비사업 1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유자 나무 높이를 조절하고 묵은 가지를 잘라내 손쉽게 유자를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가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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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조사 대상자는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이 된 유자 재배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다.
과원의 규모화를 위해서 1,000㎡ 이상 유자나무 40주 이상 집단화 된 과원을 보유한 농업인과 5년 이상 유자재배 참여 의지가 강한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행정 80%, 농가 자부담은 20%로 책정됐으며 관심 있는 유자재배 농업인은 이달 22일까지 읍·면 산업경제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본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자 전정 전문가를 초빙해서 기술전수를 통해 관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사업비 단가 결정 후 농가별 사업비 통보와 동시에 사업신청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유자 수고 조절은 이르면 2월 말부터 착수해 4월 초순 까지는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