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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녕군민 6만1천여명에게 설 전에 1인당 각 10만원의 창녕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창녕군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원 포인트'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해 창녕군이 상정한 전 군민 2차 재난지원금 62억원과 달창저수지 수변 관광자원화 사업 4억원(조해진 의원 확보 교부세)이 포함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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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는 이날 재난지원금 지원예산이 포함된 추경 예산 제안설명에서 "코로나로 인한 민생경제 회복에 재원 조정 사항을 반영하여, 원활한 군정 추진과 소득감소 보전 및 소비 촉진등을 위해 전 군민들에게 제2차 긴급 재난지원금을 최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며 "설 명절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군민드르이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협조를 구했다.
기획행정위(위원장 안홍욱)는 두건의 예산을 심의한 뒤, 예산결산특위(위원장 홍성두)에 상정해 제안설명과 질문, 토론의 과정을 거쳐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기획위 심의과정에서 안홍욱 위원장은 "군의 여력이 있다면 소상공인등의 영업손실보전도 해주고 싶다"는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창녕군 한정우 군수는 지난 18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해당 부서에 검토 및 추진을 지시하고 군의회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군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의 추경 편성 협조를 구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이월된 순세계 잉여금등 93억원의 여유 예산 중에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군의회는 이 자리에서 '2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해 지원금 예산 62억원등 제1차 추경을 심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1년 1월 현재 군민의 수는 약 6만1천여명으로 군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1차분을 지원하고, 지역외 생활자등 나머지 군민에 대해서는 26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녕지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창녕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칠봉 의장은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사에서 "긴급재난소득지원금이 신속하게 군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와 협조를 해달라"며 동료의원들에게 특별하고 간곡한 당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