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갤러리 2월 전시 오현숙 개인전 – 안녕을 소망하다
기사입력 2021-02-05 16: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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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파티마갤러리에서는 2월 1일부터 26일까지 오현숙 작가의 개인전 ‘안녕을 소망하다’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옛 조상들의 미적 감각과 의식이 반영된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 20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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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에는 우리 조상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던 조각보나 베갯모, 문방사우 등 생활용품이나 해와 달, 동·식물 등 자연의 소재들이 주로 그려져 있으며, 이 속에는 다산, 장수, 부귀와 같은 염원과 효와 예, 충성, 형제간 우애 등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작가는 민화의 형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재구성으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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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숙 작가는 “조상들이 염원을 담아 그림을 그렸듯 민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의 소원과 건강을 소망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2021년은 모두에게 조금 더 희망찬 한해이기를 바란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창원파티마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