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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2월 18일(목) 오후 5시 산학협력관 9층에서 ‘KU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KU 시뮬레이션센터’는 경남대 간호학과가 보건복지부의 ‘2020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의 교육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통한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현장 적응력 향상과 의료 질 제고를 목적으로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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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성인·모성 시뮬레이터를 갖춘 ‘시뮬레이션룸’ 4개와 ‘조정실’ 3개, ‘디브리핑룸’ 2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각종 최첨단 장비를 통해 성인 응급 및 중환자, 산부인과 분만, 아동 응급처치 등의 시뮬레이션을 실습할 수 있게 됐다.
센터 구축에는 국비와 교비대응 자금 약 3억 5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센터장에는 간호학과 마예원 교수가 맡게 됐다.
마예원 센터장은 ‘KU 시물레이션센터’를 통해 기존의 시뮬레이션 센터를 확충하고, 교내 교수의 시뮬레이션 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을 비롯해 강옥주 건강과학대학장, 마예원 KU시뮬레이션센터장, 이은주 간호학과장, 간호학과 교수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대 이은주 간호학과장은 “KU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간호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상황별 간호를 실습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곳에서 학생들은 간호에 필요한 기본적인 술기와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의사소통 및 문제해결능력을 향상, 나아가 실제 임상현장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