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배 주산지 방제용 SS기 무상 수리
기사입력 2021-02-19 13: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본문
하동군은 농기계 공급 증가와 다양화에 따른 수리 불편 해소를 위해 매년 농기계 무상 수리·점검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도 22∼26일 5일간 SS기 순회 수리 및 안전예방교육을 실시한다.
|
SS기 무상 수리·교육은 하동배 주산지인 하동읍 흥룡리 흥룡·호암마을, 두곡리 고서마을, 화심리 신지·선장·화심마을, 악양면 봉대리 대촌마을 등 하동배영농조합법인 소속 7개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군은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순회수리팀을 마을로 보내 고장 난 SS기를 수리해주고 사용과정에서 고장 날 경우 수리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순회수리팀은 순회 수리과정에서 단가 2만원 이하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상 교체해 주되 2만원 이상인 경우 농기계사후관리업소 또는 농기계수리점에서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번 7개 마을의 순회 수리·교육에서 SS기 60여대를 수리해 하동배의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배 재배농가에 SS기 수리를 무상 지원함으로써 고품질의 배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원하는 현장농정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