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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사회적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창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능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는 2월말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창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새로운 수탁기관으로 현 수탁기관인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을 재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센터의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관내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이후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운영능력, 사회적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 판단해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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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9년 3월 개소 이후 ‘사회적경제의 양적 성장‧지속가능성 증대‧생태계 활성화’의 목표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및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 맞춤형 학습지원,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발전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내실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지난 2년간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창원시 사회적경제 지원체계의 안정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창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조직과 예산도 확대된다.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양해지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센터 인력이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1명 충원된다. 예산은 지난해 1억8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확대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투입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중심의 경제’로 그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와 센터가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성장하는 ‘다(多) 가치 행복한 창원형 사회적경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