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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초등 과학교육 온라인 콘텐츠 『과학다누리』를 개발,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미래형 과학학습 환경 조성을 통한 학생 주도적 과학 탐구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온라인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 과학교육 온라인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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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다누리』는 ‘과학 관련 내용을 다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이라는 토박이말로, 도교육청은 학생중심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현장 지원 중심의 콘텐츠 자료 구성 및 개발 ,학교현장의 과학업무 담당자 중심의 콘텐츠 개발에 주력했다.
이번에 개발한 콘텐츠는 교과 내(3~4학년 대상), 교과 외(전 학년 대상) 및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전 학년 대상) 3개 영역별로 총 76편으로 구성했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 내 콘텐츠는 과학자는 어떻게 탐구할까요? ,물질의 성질 ,자석의 이용 ,지구의 모습 ,동물의 생활 등 20개 콘텐츠를 개발했다.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 외 영역은 유기농 배추 흰나비 하늘을 날다(배추흰나비 한살이)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동물을 만났을까? ,물로 무게를 잴 수 있다고?(물저울 만들기) ,나는 하룻동안 얼마나 지구를 오염시켰을까?(환경오염) 등 24개 콘텐츠이다.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1~6학년 대상) 영역은 지구 온난화 ,남극의 추위를 견디는 펭귄의 비밀 ,신비한 동물 이야기 ,바닷물을 먹는 물로 바꾸는 과학 기술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 등 32개 콘텐츠를 개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76편의 초등과학 온라인 콘텐츠를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 및 e학습터에 탑재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실수업 대전환의 지원으로 과학교육 내실화와 미래형 과학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생 과학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이번 콘텐츠 개발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 방법 개선 효과와 과학탐구 활동이 크게 강화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