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호” 도남사회복지관어린이집 준공
기사입력 2021-02-24 11: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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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성능 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남사회복지관어린이집은 1993년에 준공된 후 시설 노후화로 에너지성능이 크게 저하되고 건축물 안전과 보육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많았으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첫 결실을 통해 시설 개선으로 열손실 없이 언제나 깨끗한 공기를 제공받을 수 있는 쾌적한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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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는 전기온돌 바닥 난방, 에너지 절약형 로이복층유리 창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와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보일러, LED 조명이 설치되어 에너지성능개선 절감률이 26.5%, 냉난방비는 28% 감소해 연간 16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통영시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신청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2곳이 선정되어 국도비 약 4.9억원, 시비 1.3억원 총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충무어린이집 1곳에 대해 에너지성능과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린이집 재원생의 한 학부모는 이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추위와 더위,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