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치매안심공동체 ‘기억채움마을’로 행복 함께
기사입력 2021-03-02 16: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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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 치매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억채움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한 일상생활 및 원활한 사회활동을 하도록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이 자신의 터전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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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기억채움마을에는 만60세 이상 마을주민 전수 치매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을 통한 치매안전망 구성 건강관리 교육 노인 친화적 환경 개선 배회인식표 지급·치매등대지기 지정을 통한 치매환자 실종예방 등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제공한다.
또한 마을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의 주민 대표들에게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인식을 갖춘 마을의 기억지킴이로 활동하게 한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19년 탐하마을, 2020년 낙영마을·신덕마을 총 3개소에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안심공동체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성옥 센터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중요하다 이를 기반으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높이고 기억채움마을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매로부터 안전한 창녕,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에 창녕군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