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1년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올해도 취소
기사입력 2021-03-10 12: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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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현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제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상춘객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하고 남지 유채단지와 개비리길을 전면 폐쇄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유채꽃 개화시기인 4월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인 남지유채단지 일원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창녕군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이다.
군은 코로나19 원천적 차단을 위해 3월 26일부터 작년과 동일하게 남지 유채단지와 개비리길의 차량과 방문객 출입을 전면폐쇄하고 용역업체, 경찰,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유채단지와 개비리길 진출입로에 차량을 통제하고 노점상 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해 코로나19 확산과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과 국민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유채와 남지개비리길을 테마로 랜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아쉽겠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바라며 내년 축제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