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40대 이정필 사업가,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 쾌척
전기공사 가업 이어받아 건실한 업체 운영해온 고향 지킴이
기사입력 2021-03-16 10: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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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 창녕군의 40대 청년 사업가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적지 않은 장학금을 쾌척해 귀감이 되고 있다.
가업인 전기공사업을 이어 받아 고향에서 건실한 사업체를 운영해오고 있는 태광전력 이정필 대표(42세)는 지난 12일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한정우 창녕군수)에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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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금액이지만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정우 군수는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어려운 사정에 놓여있는 가정에 장학금을 잘 전달하여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광전력은 창녕읍에 소재한 전문건설업체로 전기공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구호물품 구입 성금 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