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본격추진
기사입력 2021-03-18 11: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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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총사업비 436억원을 투입해 칠원읍 오곡리 911-4번지 일원의 32,036㎡ 부지에 처리용량 6,500톤/일 규모의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을 2023년 5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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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은 주민들이 우려하는 미관과 악취 등 환경적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처리시설은 지하에 설치하고 상부는 상하수도사업소 및 위탁관리 운영팀의 사무실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지상에는 지역주민 편의시설인 공원·체육시설 등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조성은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을 해소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주민들에게 여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아파트단지 및 상가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 할 수 있어 그 동안 발생되어 온 악취,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는 오수처리시설의 유지관리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