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선진리성 진입차량 통제
기사입력 2021-03-22 15: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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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선진공원 관광안내소 옆에 코로나 현장 상황실을 설치, 교통통제, 환경정비, 노점상 단속, 코로나 예방 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교통통제는 벚꽃개화 및 방문객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인데, 용현면 조직단체 또는 모범운전자회에 위탁해 주말은 구간통제·일방통행, 주중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면 통제되는 구간은 선진성식당~선진공원 주차장 간 도로이고 일방통행은 선진마을 입구~체리블라썸 커피숍 간 도로이다.
다만 야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둔 이동은 비교적 안전하므로 상춘객의 출입에 대해서는 자제요청은 하지만 특별한 통제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현장 상황실에 배치된 공무원들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공원시설물 매일 2회 방역, 예방수칙 홍보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임원회의를 열고 3월말경 개최할 예정이었던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아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취소하게 됐고 상춘객과 차량 또한 출입통제를 하게 됐다“며 “다소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므로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